[이부연기자] 위메이드엔터테인먼트(대표 김남철)는 내년 모바일 게임과 온라인게임 부문에서 중장기적인 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로드맵을 19일 발표했다.
위메이드는 우선 올해 탄력을 받은 모바일게임 사업을 공격적으로 펼쳐나간다. 역할수행게임(RPG) 등 미드코어 장르 게임을 비롯해 캐주얼, 소셜네트워크게임(SNG), 스포츠까지 다양한 장르의 신작 모바일 게임 40여 종을 출시할 예정이다.
해외에서는 1분기 전후 중국 텐센트와 공동으로 '달을삼킨늑대'를 출시한 것을 계기로 본격적인 중국 매출이 기대되고 있다. 위메이드는 일본과 북미 등 해외법인의 모바일게임 서비스를 확대하고 일본 라인을 비롯한 기존 파트너사들과 현지 시장 공략도 계속할 예정이다.
온라인게임 부문에서는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이카루스'를 내년 1분기에 출시한다. 내년 여름 '창천2'라는 게임 명으로 중국 서비스 예정인 '천룡기', 텐센트와 협업중인 '로스트사가'도 서비스 준비에 나섰다.
또한 내년 초에는 '아크스피어', '천랑', '아이언슬램', '블레이즈 본' 등 기대 신작과 대작 온라인게임 '이카루스'로 포문을 연다는 계획이다.
위메이드측은 "급변하는 글로벌 게임시장에서 경쟁하고자 자회사, 손자회사들과 함께 편대를 구성해 체질 개선, 입지 구축, 경험 축적 등 질적인 성장을 하고 있다"면서 "2014년을 기점으로 위메이드 만의 개발력과 서비스 시스템, 경험을 바탕으로 성공가능성을 더욱 높이는데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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