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NDS, 극지연구소 정보시스템 구축

[김관용기자] 농심NDS(대표 김중원)는 극지연구소(소장 김예동)의 신경영정보시스템 구축 작업을 완료했다고 17일 밝혔다.

극지연구소는 극지생물의 기능 유전체 연구를 통한 극지 고유 생명 현상을 규명하고 지구생명의 탄생과 진화의 기원을 추정하는 극지유전체 연구기관이다. 극지연구소는 IT환경과 연구소 내부의 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극지연구에 특화된 연구관리 시스템, 극지지원 시스템, 경영관리시스템 구축을 통해 경영효율성을 제고하기 위해 이번 사업을 추진했다.

이를 위해 농심NDS는 ▲연구관리시스템 구축 ▲경영관리시스템 구축 ▲극지지원 시스템 구축▲포탈·그룹웨어·전자문서관리시스템(EDMS) 구축 ▲내외부 시스템 연계 및 기존 시스템 데이터 이관 ▲정보시스템 인프라 구축 등을 수행했다.

특히 농심NDS는 남극과 북극에 파견돼 있는 연구원들이 다양한 환경의 단말기에서도 시스템 사용이 가능하도록 다중 운영체제(OS) 및 브라우징 환경으로 시스템을 개발했다고 설명했다. 이는 국내 공공기관 경영정보시스템 중 최초 사례다.

김예동 극지연구소 소장은 "이번 시스템 운영을 통해 연구수행과 경영관리 전반의 업무 효율성을 증대시킬 수 있게 됐다"며 "극지연구의 글로벌 선도기관으로 성장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