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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완주 "LNG도 서민이 기업보다 비싼 요금 물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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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용이 산업용보다 ㎥당 24~32원 비싸"

[채송무기자] 최근 지적이 나오고 있는 전기 요금에 이어 천연가스(LNG)도 일반 서민들이 기업용보다 비싼 요금을 내고 있는 사실이 드러났다.

민주당 박완주 의원이 한국가스공사로부터 제출받은 '용도별 천연가스 판매단가'에 따르면 "주택용 천연가스 요금은 산업용보다 ㎥당 24~32원이 비쌌다. 연도별로는 2012년 주택용 요금이 ㎥당 798원으로 산업용 774원보다 24원이나 높았고, 2011년에도 주택용이 ㎥당 735원으로 산업용 706원, 박전용 710원에 비해 높았다.

LNG를 원료로 하는 도시가스 요금은 1개월에 한 번씩 반영되는 원료비에 한국가스공사 도매이익과 도시가스사 소매이익이 더해져 결정되는데 산업용 LNG는 원료비가 비슷하지만 공급 비용 차이를 이유로 주택용보다 3~5%씩 저렴하게 공급되고 있다.

박 의원은 "에너지 요금은 그동안 대기업보다 서민에게 지나치게 비싸게 공급돼 왔다"며 "전기요금이 대표적으로 심지어 교육용 전기요금이 산업용보다 비싸 국민적 반발을 샀다"고 말했다.

박 의원은 "동일한 가스를 용도만 구분해 주택용이 대기업보다 비싼 것은 문제가 있다"며 "배관 설비나 수요 패턴 등 공급 비용이 달라지더라도 에너지 복지 차원에서 서민용 도시가스비용을 인하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채송무기자 dedanhi@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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