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기수기자] 산업통상자원부(구 지식경제부)가 25일 현판식을 갖고 공식 출범을 선언한다.
새롭게 제정된 MI는 산업·통상·자원 기능의 조화로운 발전을 통해 대한민국의 산업을 세계의 중심으로 육성해 나가는 실물경제 주무부처라는 의미를 담았다.
이날 현판식 행사는 국민의례, 현판제막, 부기(部旗) 공개 및 산업부 MI 설명, 국정운영 실천 다짐 등의 순서로 진행될 예정이다. 현판식 종료 후에는 조직의 화합과 융성한 발전을 뜻하는 오색떡을 장·차관이 직접 직원들에게 나눠줄 예정이다.
한편 산업부는 부내외 의견 수렴과 전문가 자문 등을 거쳐 공식 약칭을 '산업부'로 정했다. 넓은 의미에서 산업이 통상·자원 업무도 포함할 뿐만 아니라 '산업'이라는 용어가 국민들에게 익숙하다는 점이 감안됐다.
영문약칭은 외신기자클럽, 주요국상공회의소 및 주한 외국대사관 등의 의견 수렴을 통해 'MOTIE(Ministry Of Trade, Industry & Energy)'로 결정했다.
산업부 관계자는 "영문약칭이 외국대표와의 통상업무에 주로 쓰인다는 점을 고려해 국문명칭의 순서와 달리 통상(Trade)을 가장 앞에 내세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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