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익현기자] 삼성전자가 아이패드 미니 대항마로 8인치 갤럭시 노트를 준비하고 있다는 외신 보도가 나왔다.
삼성전자 전문 사이트인 삼모바일은 17일(현지 시간) 삼성이 다음 달 열리는 MWC 행사에서 갤럭시 노트 8.0이란 안드로이드 태블릿을 공개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보도했다. 기가옴, 테크크런치를 비롯한 주요 외신들도 일제히 삼모바일 기사를 인용 보도했다.
갤럭시 노트 8.0은 화면 크기는 아이패드 미니와 비슷하지만 해상도는 조금 더 뛰어날 것으로 예상됐다. 특히 갤럭시 노트 8.0에는 S-펜이란 디지털 펜이 함께 제공될 것이라고 외신들이 전했다.
이와 관련해 기가옴은 "삼성이 펜에 최적화된 모바일 앱들을 다수 개발해 왔기 때문에 S-펜이 상당히 유용하게 사용될 수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외신들은 또 갤럭시 노트 8.0에 어떤 칩을 사용하게 될 지는 알려지지 않고 있지만 삼성 자체 칩을 장착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전망했다. 일부 외신들은 삼성이 CES 행사에서 선보인 엑시노스 칩에 2GB 메모리를 장착할 가능성이 많을 것으로 예상했다.
또 디스플레이는 1280X800 픽셀의 슈퍼 클리어 LCD를 장착, 아이패드 미니에 사용된 1024X768 패널에 비해선 해상도가 더 뛰어날 것으로 전망됐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