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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노트2, 집전화로 '화려한 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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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스마트홈폰HD 출시…통신-보안-엔터 등 다양한 서비스

[강은성기자] 삼성전자의 고급스마트폰 갤럭시노트2가 집전화로 변신했다.

115만원에 달하는 비싼 스마트폰 단말기를 집 전화 용도로만 쓰는 것은 아니다. 집을 비웠을 때 가정의 CCTV 역할 등 보안 지킴이도 되고, 금융-엔터테인먼트 등 다양한 서비스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홈 콘텐츠 허브' 역할도 한다.

서비스를 출시하는 곳은 KT다. 이 회사는 통신, 엔터테인먼트, 홈 시큐리티, 생활편의 등 집안에서 필요한 서비스를 아우르는 스마트폰 형태의 집전화 '올레 스마트홈폰HD'를 출시한다고 7일 발표했다.

스마트홈폰HD는 유선과 무선이 하나로 통합된 네트워크를 이용해 끊김없는 초고음질(HD) 음성-영상 통화를 제공하며 고용량의 HD급 콘텐츠 재생에 최적화 되어있다.

특히 기존 유선 집전화(PSTN) 방식 대비 2.2배 넓은 음성처리대역을 확보해 (50~7,000Hz) 또렷하고 원음에 가까운 음성을 지원한다.

아울러 스마트홈폰HD는 삼성전자의 최신단말인 갤럭시노트2(5.5인치)보다 큰 5.8인치의 화면을 제공하며 아이리버에서 생산한 최고출력의 전용 스피커독(14w) 등을 갖추고 있다. 이를 통해 다양한 생활편의 서비스와 풍부한 콘텐츠를 제공하는 것이 강점이다.

먼저 모션인식 기술을 이용해 가정내 보안을 담당하는 '홈 지킴이' 서비스가 대표적이다.

집을 비우고 외출을 할 경우, 홈 지킴이 기능을 활성화 해두면 스마트홈 폰 HD의 모션센서가 이상 움직임을 감지해 집 내부의 사진을 자동으로 촬영, 미리 등록된 고객의 휴대폰으로 발송해준다.

KT 측은 "이와 유사한 경쟁사의 서비스는 침입 감지 시, 문자 발송만이 가능해 즉각적인 대응이 어려웠던 점에 비해, 스마트홈 폰 HD는 집안 내부의 사진을 전송하거나 별도 설정을 통해 영상 또한 전송해줌으로써 집 안의 상황을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어 보다 안전하게 가정을 지킬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음악 큐레이션 서비스 라이프자키 ▲3만7천편의 VOD와 58개의 실시간 채널을 즐길 수 있는 올레tv나우 ▲주부들을 위해 다양한 요리 레시피를 제공하는 CJ 더키친 ▲국내외, 개인 채널을 포함한 5만여 채널을 수신할 수 있는 인터넷 라디오 등 다양한 홈 특화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밖에 ▲중학생 대상 인터넷강의 1천400여 편을 제공하는 올레 수박씨닷컴(유료) ▲초등 교과과정을 담은 올레스쿨 ▲유아들이 좋아하는 뽀로로, 코코몽 등 다양한 콘텐츠를 담은 올레 유치원 같은 교육서비스를 제공해 스마트홈 폰 HD의 활용도를 더욱 높여준다.

스마트홈폰HD의 서비스 이용요금은 주력 요금제인 스마트홈 210과 170, 130, 기본 등 다양하게 구성되어 있다.

스마트홈 210 요금제는 단말기와 서비스 이용료를 포함해 월 2만1천원(VAT 포함시 2만3천100원, 인터넷결합 및 2년 약정기준)이다.

KT의 이동전화, 집전화, 인터넷전화로 발신 시, 월 3천분(50시간)의 망내 무료음성통화와 SMS 300건을 제공한다. 와이파이존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WiFi 싱글(월 7천200원) 상품이 포함되며, 홈 지킴이, 올레TV 나우, 라이프자키 서비스도 기본으로 제공된다.

기존에 사용하던 집전화 번호 그대로 사용할 수 있다는 점도 장점이다.

KT는 스마트홈폰HD 출시를 기념해 이달말까지 스마트홈 210 요금제를 신규로 가입하는 고객에게 스마트홈 단말기와 전용 스피커독을 무료로 제공하는 이벤트를 시행한다.

가입문의와 이벤트 상세내용은 올레닷컴(www.olleh.com) 및 스마트홈 고객센터(080-237-7979)를 통해 확인하면 된다.

강은성기자 esther@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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