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혜경기자] 신용보증기금이 오는 7일 건설사의 자금조달 지원을 위해 126개 기업이 편입된 3천640억원 규모의 건설사 P-CBO(프라이머리 CBO)를 발행한다.
P-CBO는 채권을 기초자산으로 발행되는 자산담보부증권(ABS)을 말한다.
이번 건설사 P-CBO 발행은 지난 8월13일 금융위원회가 발표한 건설업 금융지원 강화방안에 따른 하반기 첫 발행이다.
이번 발행부터는 기존에 P-CBO를 통해 1회 이상 자금지원을 받은 기업도 대상기업에 포함하는 등 제도가 달라졌다. 이에 비해 발행 규모가 과거에 비해 크게 확대됐다. 올 상반기의 경우 3월에 발행한 P-CBO는 60개 건설사 편입에 1350억원 규모였고, 6월에 발행한 P-CBO는 40개 기업에 530억원 규모였다.
신보는 “앞으로도 건설사 발행 수요와 시장여건 등을 감안해 올해 안에 매월 건설사 P-CBO 발행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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