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례기자] 노키아와 마이크로소프트(MS)의 차기 스마트폰이 될 이른바 루미아 윈도폰8이 내달로 예정된 아이폰5에 앞서 공개될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다. 비슷한 시기에 MS와 애플의 차기 플랫폼, 루미아와 아이폰 최신 모델이 격돌하는 형국이다.
노키아가 이르면 내달 초 차기 윈도폰8 모델을 발표할 수 있다고 6일(현지시간) 블룸버그 및 더 버지 등 외신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노키아는 이르면 내달로 예정된 행사에서 마이크로소프트의 차기 OS인 윈도폰8을 탑재한 2종의 루미아 시리즈를 선보일 전망이다.
노키아는 내달 5일과 6일 양일간 헬싱키에서 이통업체 및 소매점 협력사 등이 참가한 가운데 '노키아 월드'를 개최할 예정이다. 노키아가 이번 행사를 통해 차기 윈도폰8을 발표할 수 있다고 블룸버그 등이 전했다.
애플이 내달 12일께 아이폰5를 공개할 것으로 관측되고 있어 노키아와 MS가 한 발 앞서 차기 스마트폰 경쟁의 포문을 열지 주목된다. MS와 애플, 차기 아이폰과 루미아의 정면대결도 예상되는 대목.
아울러 한 발 앞서 출시된 삼성전자의 차기 모델 갤럭시S3까지 하반기 글로벌 시장의 스마트폰 대전도 더욱 불붙을 전망이어서 이들의 행보가 주목된다.
한편 윈도폰8은 멀티코어 및 근거리통신(NFC), 마이크로SD카드에 HD 해상도를 지원하는 게 특징.
아울러 윈도8에 가까운 메트로 인터페이스, 더욱 통합된 스카이프 기능, 윌릿 허브(Wallet hub) 등도 눈에 띄는 기능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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