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익현기자] 휴렛패커드(HP)에서 계륵신세로 전락했던 웹OS 핵심 팀이 구글에 둥지를 튼다.
웹OS의 HTML5 기반 애플리케이션 프레임워크인 엔요 개발 팀이 HP를 떠나 구글로 자리를 옮긴다고 더버지가 24일(현지시간) 특종 보도했다. 이에 따라 HP 오픈 웹OS의 운명은 미궁 속으로 빠지게 됐다.
그 동안 엔요는 HP 오픈소스 전략의 핵심 역할을 수행해 왔다. 이런 상황에서 핵심 개발팀이 구글로 이탈함에 따라 올해 말쯤 1.0 버전을 내놓겠다는 계획에 차질을 빚을 전망이다.
엔요 개발 팀이 구글에서 어떤 일을 맡게 될 지는 아직 알려지지 않고 있다. 더버지는 엔요 팀이 안드로이드 보다는 크롬 쪽에 포함될 가능성이 더 큰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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