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희권기자] HP가 웹OS를 개방하겠다고 발표한 이후 한달만에 구체적인 내용을 공개했다.
HP는 25일(현지시간) 웹OS 오픈소스화 작업을 9월까지 끝내겠다고 밝혔다. 오픈소스화 작업이 마무리되면 결과물을 개방형 웹OS 1.0으로 부를 예정이다.
HP는 오픈소스 라이선싱 아래 터치패드 웹OS 3.0 기반 앱 개발툴인 엔요 1.0을 공개했다. 또 브라우저에 관계없이 다양한 플랫폼에서 이용할 수 있는 엔요 2.0 코어도 선보였다.
개발자는 엔요 2.0을 이용해 웹OS를 장착할 다양한 디지털기기용 앱을 개발할 수 있다. 웹OS가 HP 기기 외에 다른 시스템에 장착되어도 이를 지원하는 앱 생태계 기반이 마련된 셈이다.
HP는 향후 웹OS에서 플래시나 실버라이트 등 플러그인 기능을 지원할 수 있도록 엔요를 업그레이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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