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수남기자] 최근 이탈리아 완성차 업체 피아트에 장착용 타이어를 공급하면서 유럽에 본격 진출한 넥센타이어가 현지에서 스포츠 마케팅에 나선다.
넥센타이어는 11일 독일 프로축구팀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와 최근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2012-2013 시즌부터 분데스리가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넥센타이어는 이번 파트너십 체결로 경기장 내 판넬 광고를 비롯한 다양한 광고를 통해 세계 타이어 메이커들의 각축장인 유럽시장에서 브랜드 인지도·선호도를 높일 계획이다.
송주호 넥센타이어 전무는 "명문구단인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와 파트너십을 체결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번 파트너십은 세계 유수의 타이어 브랜드 간 경쟁이 치열한 독일에서 '넥센' 브랜드를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이자,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브랜드 가치를 올리는 데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프루트는 2012-2013 시즌 분데스리가 1부 승격이 확정된 팀으로 1899년에 창단, 프랑크프루트 암 마인을 연고로 하는 팀이다.
차범근 전 수원감독이 현역 시절 이 팀에서 활약, 우리나라에도 알려진 팀이다.
<사진=넥센타이어 유럽영업총괄 김현석 이사(왼쪽 두번째)가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 구단 관계자들과 최근 파트너십 체결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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