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관용기자] 스마트 기기의 확산과 클라우드 열풍으로 모바일 비즈니스가 확산되는 가운데, HTML5, 근거리무선통신(NFC), 빅데이터가 모바일 비즈니스를 주도할 핵심 트렌드로 부각될 것으로 전망됐다.
한국정보산업연합회(회장 김대훈)가 8일 개최한 '2012년 모바일 비즈니스 인사이트 세미나'에서 강연자들은 기업들이 스마트 모바일 환경에서 고객과 소비자들의 요구사항을 파악하고 비즈니스 가치 창출을 위해 HTML5와 NFC,빅데이터를 모바일 비즈니스에 활용할 것을 주문했다.
HTML5의 경우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의 표준이 유력시되는 웹 개발언어로, 저렴한 학습비용, 크로스 플랫폼 능력, 구현하기 쉬운 개발 플랫폼 등의 장점으로 모바일 비즈니스 개발 방식의 혁신을 가져올 것으로 예상된다.
NFC는 지불결제 중심의 서비스로 접근하고 있으며 서비스 초기 단계이지만, 스마트폰 보급 확대로 점차 이용자수가 증가 추세에 있다. 향후 교육, 의료, 엔터테인먼트, 광고 등 비결제 영역의 서비스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화두가 되고 있는 빅데이터는 모바일 데이터를 관리, 분석해 고객의 상황과 행동을 이해하고 고객 경험을 관리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끊임 없는 마케팅 학습, 민첩한 의사결정, 적응성을 가진 시장 실험의 역량 구축을 가능하게 한다.
특히 이날 세미나에서는 산업 영역별로 산업 특성을 고려한 모바일 비즈니스 추진 전략을 수립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으며, 미디어, 금융, 유통, 출판 분야의 모바일 비즈니스가 타 산업에 비해 유망할 것으로 전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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