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익현기자] "왜 72가 아니고 73일까?"
애플이 7일(현지시간) LTE를 지원하는 아이패드 새 모델을 공개했다. 새 제품의 모델명은 예상과 달리 '아이패드3' 대신 '뉴 아이패드'였다.
'뉴 아이패드'는 2048x1536인치 해상도를 지원하는 9.7인치 '레티나 디스플레이'에 A5X 쿼드코어 그래픽 프로세서, 500만화소 카메라를 장착했다.
눈에 띄는 것은 다운로드 지원 속도. 이날 애플은 아이패드 새 모델이 최고 73Mbps의 다운로드 속도를 지원한다고 설명했다.
당연히 "왜 72Mbps가 아니고 73Mbps인가?"란 궁금증이 뒤따르지 않을 수 없다.
이에 대해 기가옴은 스마트 안테나 기술인 2X2 미모(MIMO)와 10MHz 주파수를 사용하는 LTE 표준의 경우 최대 73Mbps의 다운로드 속도를 지원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미국에서 아이폰을 판매하고 있는 버라이즌과 AT&T의 LTE 네트워크는 현재 10MHz 주파수 대역을 사용하고 있다. 또 기지국으로 신호를 보내는 기기 안에는 안테나가 두 개씩 장착돼 있다.
따라서 이론적으론 최대 73Mbps를 지원한다는 설명이 가능하다. 물론 실제 다운로드 속도는 최고 속도에 훨씬 못 미칠 테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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