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희권기자] 소니가 인터넷을 활용한 케이블TV 사업 추진을 검토중이라고 폭스뉴스가 내부소식통을 인용해 1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소니의 이 같은 검토가 현실화될 경우 유료TV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케이블TV사업자나 위성사업자들에게 새로운 위협이 될 전망이다.
소니는 미국 소비자들에게 웹을 통해 TV 콘텐츠를 제공하는 방안에 대해 TV 채널을 보유한 여러 미디어 업체들과 협상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소니는 이들에게 자체 생산한 TV나 게임기, 블루레이 플레이어 등을 인터넷으로 연결해 TV 서비스 채널 환경 구축 방안을 제안하고 있다.
소니는 미국에 약 1천810만대의 플레이스테이션3 게임기를 판매했으며, 이 밖에 인터넷에 접속할 수 있는 다양한 소니 기기를 공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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