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희권기자] 소니가 컨슈머사업 수장인 카즈오 히라이 부사장을 신임 사장으로 내정했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6일 보도했다.
소니는 카즈오 히라이 부사장을 사장으로 승진 인사하고, 하워드 스트링거 회장겸최고경영책임자(CEO)를 계속 유지하기로 했다.
소니는 TV 사업 부진으로 2011년 최종 결산에서 적자를 기록할 전망이다. 소니는 네트워크 전략을 총괄해온 카즈오 히라이 부사장을 중심으로 해 수익구조의 혁신을 꾀할 방침이다.
히라이 부사장은 주로 음악과 게임 등 소프트웨어 부문을 맡아왔다. 게임 사업 적자를 5분기만에 해소한 결과 작년 4월에 대표집행역부사장에 올랐다. 적자가 계속되는 TV사업을 다시 제자리로 돌리는 것이 그의 가장 큰 목표가 될 전망이다.
스트링거 회장은 2005년 회장겸 CEO에 취임하여 소니 최초의 외국인 경영책임자가 되었다. 사업이 악화되지 2009년부터 사장을 겸직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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