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현주기자]삼성전자가 올해 3분기 통신 부문에서 매출 14.9조원, 영업이익은 2.52조원으로 영업이익률 16.9%를 기록해 두자릿수 이익률을 이어 갔다.
판매량은 전분기 대비 20% 이상 성장했으며, 스마트폰과 휴대폰 전체 판매 모두 사상 최고의 분기 실적을 달성했다.
스마트폰은 고사양 대표 모델인 갤럭시S2의 본격적인 글로벌 확산과 보급형 모델 판매 확대로 전분기 대비 40% 이상, 전년 동기 대비 약 300% 수준 고성장을 달성했다.
출시 5개월만에 1천만대 판매를 돌파한 갤럭시S2와 보급형 스마트폰 시장을 겨냥한 갤럭시 에이스, 갤럭시 미니 등도 좋은 반응을 얻으며 성장을 지속했다.
중남미 및 인도 등 신흥시장 내 피처폰도 풀터치폰 중심으로 판매가 크게 늘어나 3분기 성장에 기여했다.
이같은 성과는 소프트웨어 부문에 대해 오랜 기간 동안 투자를 통해 내부역량을 강화해 멀티 플랫폼을 운용하며 다양한 시장을 겨냥한 풀 라인업을 갖춘 덕분이라는 게 삼성전자의 설명이다.
네트워크 사업은 대용량 데이터 트래픽을 효율적으로 처리할 수 있는 차별화된 솔루션을 개발했고 4세대 LTE 사업에서 좋은 성과를 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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