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희권기자] 구글이 아카마이 인수설에 대해 헛소문에 불과하다고 일축했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구글은 최근 제기되고 있는 구글의 아카마이 인수설이 사실무근이며 헛소문에 불과하다고 부인했다.
아카마이 주식은 구글의 아카마이 인수설이 퍼지면서 몇시간만에 17%까지 치솟았다.
구글의 아카마이 인수설은 비즈니스인사이더가 광고 기술업계의 소식통을 인용해 구글이 아카마이 인수를 검토하다고 있다고 보도하면서 시작됐다. 비즈니스인사이더는 구글의 아카마이 인수 가능성은 매우 낮다고 평가했다.
아카마이는 애플이나 넷플릭스 등의 콘텐츠 서비스 업체에 콘텐츠 배급을 보다 빠른 시간내 할 수 있도록 지원해주는 업체다. 최근 클라우드 기반 콘텐츠 서비스가 본격화 되면서 아카마이의 중요성은 더욱 커지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IBM을 비롯해 버라이즌 등도 아카마이 인수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이런 아카마이의 잠재력 때문에 구글이 인수를 검토했을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구글이 아카마이를 인수할 경우 유튜브를 비롯해 구글앱스 등 다양한 콘텐츠 서비스를 효과적으로 제공할 수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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