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수남기자] 전력거래소가 16일 오후 한때 예비전력량이 안전선인 400만kW 밑으로 떨어지자 수급경보 '주의'를 발령했다.
'주의' 단계에서는 계획 정지 중인 발전기의 복구 가동 지시, 전압 하향 조정을 통한 부하조절, 비상절전과 같은 수요 조절 등의 조치를 단행하게 된다.
전력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40분 전력 공급량은 7천100만kW, 전력 수요는 6천769만kW에 달해 예비전력이 313만kW까지 떨어졌다. 예비 전력률은 4.9%.
하지만 이날 오후 3시30분 현재 전력수요는 6천684kW로 다소 낮아지고 예비전력률은 6.23%로 오르면서 안정적인 공급 흐름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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