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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경부, 주강수 한국가스공사 사장 연임 건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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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중경 "기관장의 전문성·사업 계속성 등 고려해 연임 방침"

[정수남기자] 최근 한국동서발전 이길구 사장의 연임 문제로 발전노조와 지식경제부가 팽팽하게 대립중인 가운데 지경부가 주강수 한국가스공사 사장의 연임을 추진한다.

지식경제부는 28일 오는 10월1일자로 만료되는 한국가스공사 사장의 임기와 관련, 가스공사 업무의 전문성과 사업의 계속성 등을 고려해 현 주강수 사장의 연임을 건의키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지경부에 따르면 주 사장은 지난 2008년 10월에 취임해 해외자원개발 분야에 역량을 집중 투입, 현재 16개국에서 28개 프로젝트를 추진하는 등 공사가 세계적인 에너지 공기업으로서의 바탕을 다지는 성과를 달성했다.

또 주 사장은 지난 2010년 이라크 아카스의 가스전 개발에 우리 기업이 직접 가스전 운영자로 참여하는 사례를 만들었으며, 올 2월에는 캐나다의 엔카나와 함께 혼리버와 웨스트컷뱅크 지역 등 3개 광구의 개발 계약을 체결, 2천500만톤(ton) 규모의 가스자원을 확보하기도 했다.

주 사장은 아울러 캐나다 북극 우미악 가스전 지분 20%를 인수해 국내 최초로 북극권 자원개발에도 진출하는 발판을 마련했다.

최중경 지경부 장관은 "가스공사의 경우 해외사업 등 지속사업의 비중이 높아 새로운 사장이 다시 해외 인적네트워크 등을 구축하는 것보다 기존 기관장의 전문성, 사업의 계속성 등을 강화시키는 것이 유리해 주 사장의 연임 방침을 정하게 됐다"고 말했다.

연임 확정은 오는 9월1일 열리는 이사회의 의결 및 향후 주주총회를 거쳐 대통령이 최종 판단하게 된다.

한편, 공사는 국내 공기업 중에서는 유일하게 지난 3월 미국 경제전문지 포춘이 선정한 '세계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 에너지 부문 4위에 올랐다.

정수남기자 perec@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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