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기수기자] 국민연금공단은 올 하반기 292명의 직원을 신규 채용할 예정이라고 2일 밝혔다.
공단은 권역별 채용으로 지역에 거주하는 지방인재에 대한 채용 기회를 넓히는 한편,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전체 채용인원의 10%를 장애인 중에서 선발할 계획이다.
채용조건은 성별·연령·학력·전공 제한이 없으며, 서류전형·필기시험·면접 등 공개경쟁을 통해 최종 합격자를 결정한다.
오는 7일부터 13일까지 국민연금공단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서를 접수하며, 필기시험은 7월 3일, 면접은 7월 18일~22일에 실시한다.
앞서 공단은 장애인복지서비스가 확대됨에 따라 올해 상반기에 320명을 신규 채용한 바 있다.
이에 따라 공단 측은 상하반기 600여명의 대규모 신규채용으로 취업 준비생을 위한 일자리 창출에 일조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광우 이사장은 "공공기관 경영혁신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는 한편, 선진복지국가 구현을 위한 종합복지서비스 기관으로 발전해 나가기 위해 사업영역을 확대하고 있다"며 "장애인을 위한 최선의 복지인 고용기회 창출에도 선도적 역할을 계속 수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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