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현주기자]삼성전자가 8.9인치 갤럭시탭을 이달 22일 미국 무선통신전시회 CTIA 2011에서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는 페이스북 계정 '삼성 모바일'에 8.9인치 갤럭시탭 발표를 암시하는 듯한 게시물을 올려 눈길을 끈다. 앞서 업계에서는 삼성전자가 8.9인치 제품 출시를 앞두고 있다고 알려진 바 있다.
이 게시물에 첨부된 포스터 사진에는 태블릿 형상의 네모 안에 "What's your tap life?"라는 문구가 써 있으며 22일 신제품이 발표됨을 알리고 있다. 게시물에는 "MWC 2011에서 10인치 갤럭시탭이 흥미로웠는가? 22일 신제품 발표 행사에선 더욱 놀라울 것"이라는 메시지가 써있다.
8.9인치 태블릿은 LG전자가 MWC 2011에서 발표한 '지슬레이트'와 같은 크기라 삼성전자 제품이 나오면 두 제품이 정면 충돌할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세부 사항은 확인해줄 수 없지만 다양한 크기의 태블릿을 내놓을 것이란 전략은 맞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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