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과컴퓨터(www.haansoft.com, 이하 한컴)는 김 근 씨를 신임 CEO로 결정했다고 18일 발표했다. 김근씨는 현재 마이크로소프트 아시아 총괄 마케팅 이사로 근무하고 있다.
지난 9월 전하진 전 사장 사임 이후 공식적으로 CEO 영입에 들어간 한컴은 오는 2002년 1월 2일부터 김근 대표이사 체제로 활동을 시작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근 신임 CEO는 휴렛팩커드사를 거쳐 최근 마이크로소프트사에서 아시아 총괄 마케팅 이사로 근무하면서 마케팅 전문가로 활동해 왔다.
회사 측은 "김근 씨는 14년간 IT 기업에 종사하면서 각 부문 전문 경영 노하우를 쌓았으며 탁월한 국제적 경영감각도 가지고 있어 한컴 CEO로 충분한 자격 조건을 갖췄다”고 선임 이유를 밝혔다.
한컴은 2월 신임 대표이사 선임을 위한 임시 주총을 열어 선임을 받을 예정이다.
최승돈 상무는 "이번 신임 CEO 영입을 통해 한컴은 소프트웨어는 물론 IT 기업의 기술 리더가 될 수 있도록 기술력 강화에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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