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트 디즈니가 소셜 게임 업체인 플레이돔(Playdom)을 7억6천320만 달러에 인수하기로 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이 2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월트 디즈니는 이번 인수로 온라인과 모바일 게임 사업을 한층 강화할 수 있게 됐다.
월트 디즈니는 최근 온라인 게임에 집중 투자하고 있다. 디즈니는 이달 초 아이폰용 음악 게임 개발업체인 탭퓰러스를 인수했다. 디즈니는 플레이돔 인수로 게임 영역을 소셜 게임까지 확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밥 아이거 월트 디즈니 최고경영자(CEO)는 "온라인 게임에서 새로운 성장 동력원을 찾고 있다"며 "기업 인수를 앞으로도 계속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플레이돔은 소셜시티(Social City)와 여성 클럽 생활(Sorority Life) 등의 인기 소셜 게임을 제공하고 있으며, 월 평균 4천200만명이 접속해 이 게임을 즐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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