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최대 통신사인 NTT가 지난 해 비용절감에 힘입어 4천922억엔(약 6조160억원)의 흑자를 기록했다고 니케이신문이 14일 보도했다.
매출액은 음성통화 수요 감소로 전년도보다 2% 줄어든 10조1천813억엔(약 124조4천400억원)으로 나타났다. FTTH 가입자 증가로 데이터 통신 수입이 늘어나면서 통화 수익 하락을 보완했다.
NTT 영업이익은 지난 해보다 1% 늘어난 1조1천176억엔(약 13조6천600억원)으로 집계됐다. 비용 절감을 통해 NTT동일본은 5년 연속, NTT서일본은 6년 연속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NTT도코모는 감가상각비를 줄여 569억엔(약 7천억원)의 세금 절감 효과를 얻었다.
NTT는 올해 10조1천600억엔(약 124조1천800억원)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전망했다. 흑자폭도 2% 늘어난 5천억엔(약 6조1천억원)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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