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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정환 코웰이홀딩스대표 "상장은 모국에서 하고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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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서 완구업체 설립, 카메라모듈 진출 뒤 모국서 IPO

코스닥시장에 두번째로 상장되는 외국기업 코웰이홀딩스의 대표는 한국인이다.

곽정환 코웰이홀딩스 대표는 1992년 종합상사 재직 당시 경공업의 해외 진출 필요성을 느끼고 홍콩으로 진출, 봉제완구 업체 코웰토이를 설립했다.

그로부터 15년여 뒤 곽대표는 지주회사 코웰이홀딩스를 통해 코스닥상장을 준비 중이다.

곽정환 대표는 11일 여의도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젊을 때는 성공을 위해홍콩으로 떠났지만 상장만큼은 홍콩이 아닌 모국에서 하고 싶었다"라며 코스닥 상장 배경을 설명했다.

코웰이홀딩스는 홍콩의 휴대폰용 카메라 모듈 제조업체인 코웰옵틱일렉트로닉스가 코스닥 상장을 위해 지난해 11월 케이맨군도에 설립한 지주회사다.

자회사로 마케팅을 담당하는 중국 코웰옵틱일렉트로닉스와 생산공장 동관코웰광학전자유한공사, 연구소 격인 코웰전자 3개 업체를 거느리고 있다.

곽대표는 "더이상 봉제완구 시장의 성장이 어렵다고 판단, 2000년부터 카메라 모듈 개발을 준비했다"며 "2002년 설립한 중국 동관공장은 월 200만개의 카메라모듈 생산이 가능하다"며 카메라모듈 사업에 강한 의지를 보였다.

현재 中 코웰옵틱일렉트로닉스가 생산하는 카메라모듈은 대부분 LG전자로 공급되고 있으며 LG전자 뷰티폰에도 코웰이홀딩스의 카메라모듈이 사용되고 있다.

지난해 中 코웰옵틱일렉트로닉스는 매출의 다각화를 위해 중국의 휴대폰제조업체 레노보 등과 카메라 모듈 공급 계약을 맺기도 했다.

곽대표는 "상장을 통해 조달되는 300억원 규모의 자금은 부채 상환과 생산설비 확충에 쓰일 예정"이라며 "올해는 지난해 대비 33%의 성장할 것"이라며 성장을 자신했다.

한편 코웰이홀딩스는 지난해 매출 471억9천만원, 영업이익 63억7천만원을 올렸다.

/박형수기자 parkhs@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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