벅스가 음악포털 서비스 최초로 DRM(디지털저작권관리)을 풀어 고객이 모든 단말 기기에서 구입한 음악을 들을 수 있게 했다.
벅스(대표 김경남 www.bugs.co.kr)은 7일 월 4천원에 MP3를 무제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는 음악이용권 상품 2종을 출시하고, 모든 음원에 걸린 DRM도 해제했다고 밝혔다.
'무제한 다운로드 자동결제'는 월 4천원을, '무제한 다운로드&듣기 자동결제'는 월 5천원을 내야 한다.
벅스측은 "불법복제 방지 차원에서 마련된 DRM은 기기마다 통일돼 있지 않아 불편했고, 되려 소비자를 불법시장으로 내모는 역효과를 가져왔다"고 밝혔다.
이어서 "이번 정책은 유료 음악시장이 형성된 지 2년여의 시간이 흘렀지만 여전히 불법시장에 머물고 있는 소비자를 제도권 시장으로 끌어내고자 하기 위해서"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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