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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삭발투쟁으로 오산시민과 함께 하겠다.”…조재훈 전 도의원 “시민 안전·편의 ‘최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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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재훈 전 경기도의원의 화성시청 앞에서 삼일째 1인 시위를 이어가고 있다. [사진=조재훈 전 도의원]

[아이뉴스24 김장중 기자] 조재훈 전 경기도의원의 화성시 동탄2 물류센터 건립 반대를 외치는 1인 시위가 삼일째에 접어들고 있다.

조 전 의원은 10일 오전부터 화성시청 정문 앞에서 ‘동탄 물류단지, 교통지옥은 오산에! 물류단지 결사반대’를 외치며 1인 시위를 이어가고 있다.

그는 “동탄 초대형 물류센터 건립은 오산을 교통지옥으로, 이를 막기 위해 시민 여러분의 힘과 관심이 절실하다”면서 “물류센터 건립 반대에 오산시·화성시 주민들의 힘을 모아달라”고 주장했다.

조 전 도의원은 “화성시에는 세수 등의 이익은 있겠지만, 교통과 환경오염, 안전 위협 등은 오산시와 마찬가지로 위험을 떠안아야만 한다”며 “화성시는 이웃 도시와 상생은 외면하고 고통 속으로 밀어 넣는 이같은 기형적 개발을 어떻게 정당화할 수 있겠냐”고 화성시를 꼬집었다.

앞서 지난 9일 물류센터 시행사 주관으로 동탄8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열린 주민설명회는 동탄비상대책위 주민들의 항의에 부딪혀 결국 무산됐다.

이날 주민들은 “시행사가 주민대표를 고발하는 등 대화에 대한 의지가 전혀 없다”면서 “물류센터 반대 결의안 추진과 행정심판 등의 모든 행정·법적 대응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했다.

이준석 국회의원과 배정수 화성시의회 의장, 전성균·김영수 화성시의원, 송진영 오산시의회 의원이 이날 설명회 자리에 참석했다.

한편, 화성시청 앞에서 1인 시위를 벌이고 있는 조재훈 전 도의원은 이같은 오산시민의 의견이 반영되지 않으면 곧 삭발투쟁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오산, 화성=김장중 기자(kjjj@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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