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매매 가격 동향 [사진=인천시]](https://image.inews24.com/v1/4e87e7160c2024.jpg)
[아이뉴스24 조정훈 기자] 지난달 인천 지역 주택 매매 가격이 하락 폭을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인천시가 한국부동산원 동향 보고서를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인천의 주택 매매 가격 지수 변동률은 전월과 동일하게 –0.08%로 집계돼 하락 폭이 유지됐다.
지역 별로는 중구(-0.24%→-0.15%), 연수구(-0.32%→-0.12%), 미추홀구(-0.12%→-0.11%), 서구(-0.02%→-0.10%), 계양구(-0.07%→-0.10%), 동구(-0.02%→-0.04%) 등이 하락세가 지속됐다. 남동구(0.00%→-0.02%), 부평구(0.03%→-0.06%)는 상승세에서 하락세로 전환됐다.
전세 가격 지수 변동률은 전월 –0.06%에서 7월 –0.11%로 하락 폭이 커졌다. 서구(-0.03%→-0.24%), 미추홀구(-0.10%→-0.17%), 연수구(-0.43%→-0.09%), 중구(-0.12%→-0.05%) 등이 하락세를 이어갔다. 남동구(0.05%→-0.03%), 동구(0.04%→-0.06%), 부평구(0.01%→-0.05%)는 상승에서 하락으로 전환됐다.
월세 가격 변동률은 전월 0.02%에서 7월 0.09%로 상승 폭이 확대됐다. 남동구(0.22%→0.21%), 계양구(0.28%→0.16%), 부평구(0.18%→0.16%), 동구(0.05%→0.11%), 서구(-0.25%→0.09%), 미추홀구(-0.02%→0.03%) 등은 월세 가격이 상승했다. 중구(-0.06%→-0.05%), 연수구(-0.12%→-0.09%)는 하락세가 지속됐다.
주택 매매량은 지난 5월 4075건에서 6월 4663건으로 증가했다. 지역 별로는 서구가 985건으로 가장 많고 연수구(755건), 부평구(745건), 미추홀구(729건), 남동구(664건), 계양구(407건), 중구(207건), 강화군(96건), 동구(67건), 옹진군(8건) 등 순으로 확인됐다. 전월세 거래량은 6월 1만3307건으로 전월(1만4696건) 대비 9.5% 감소했다.
지역 별 주택 매매·전월세 가격 변동률, 거래량, 아파트 매매·전월세·분양·입주권 실거래가 등은 챗GPT 인천 부동산시장 동향 앱을 통해 실시간 맞춤형 대화로 확인할 수 있다.
이철 도시계획국장은 "주택 매매는 6·27 대출 규제 등 영향으로 관망세가 이어지고 있다"며 "전세 시장은 계절적 비수기와 입주 물량 영향으로 하락세를 보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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