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서효빈 기자] LG유플러스는 인공지능(AI) 기술을 보유한 국내외 대학 연구소 창업팀을 포함한 AI 관련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육성하는 창업 지원 프로그램 '쉬프트'를 가동한다고 16일 밝혔다.
![LG유플러스는 AI 기술을 보유한 국내외 대학 연구소(Lab)의 창업팀을 포함한 AI 관련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육성하는 창업 지원 프로그램 ‘쉬프트(shift)’ 를 본격 가동한다. 사진은 LG유플러스 모델이 ‘쉬프트(shift)’ 프로그램 포스터를 들고 홍보하는 모습. [사진=LGU+]](https://image.inews24.com/v1/f9a67ac8ad2650.jpg)
쉬프트는 LG유플러스가 AI 기술 고도화를 목표로 성장 가능성이 높은 대학 연구소의 창업팀과 관련 스타트업을 발굴해 시장에 안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선발된 스타트업에게는 전용 펀드를 통한 지분투자, 기술 지원, 사업화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 등 기회를 제공한다. LG유플러스와 사업 협력도 추진해 우수한 미래 기술을 조기에 선점, AI 시장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특히 LG유플러스는 자체 개발한 AI 기술인 익시(ixi)의 응용프로그램인터페이스(API)를 제공한다. 또한 사업화 검증(PoC)을 할 수 있는 기회와 비용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스타트업이 개발한 미래 기술이 실제 사업에 적용될 수 있도록 돕는다.
모집 분야는 'AI를 포함한 혁신적인 미래 기술'이며 프로그램 지원 기간은 이달 28일까지다. 시드에서 시리즈 A단계의 석박사 기술 인력을 보유한 스타트업 및 대학 연구소 창업팀이면지원 가능하다. 프로그램 운영은 초기 기술 스타트업 전문 투자사인 블루포인트파트너스가 맡을 예정이다.
김지훈 LG유플러스 최고전략책임자(CSO)는 "창업 지원 프로그램 '쉬프트'에서 잠재력 있는 미래 기술들을 발굴해 상용화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갈 것"이라며 "앞으로도 국내 AI 산업 확대에 필요한 다각적인 협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해나가는 동시에 신성장 동력 발굴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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