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조정훈 기자] 인천 부평구가 주차난 해소 등 아파트 부설 주차장 설치 지원 사업을 확대·추진한다.
8일 구에 따르면 지난 2006년부터 올해 현재까지 관내 공동 주택 49곳에 총 1358면의 부설 주차장 설치를 지원했다. 이 사업은 원도심 내 고질적인 주차난 완화를 위한 것으로 단지 내 놀이터, 운동 시설 등 부대 시설에 주차장을 조성한다.
구는 지난해 부개주공 6단지에 부설 주차장 73면을 설치한 데 이어 올해 산곡현대1차 아파트에 39면을 조성 중에 있다. 주민 호응도가 높은 만큼 지원 규모를 확대 할 방침이다.
구는 당초 1면 당 50만원, 단지 당 최대 3000만원을 지원하던 것을 올해부터 1면 당 200만원씩, 단지 당 최대 6000만원으로 상향 지원한다. 대상은 2013년 12월17일 이전 건축 된 20세대 이상 공동 주택이다. 전체 입주자 3분의2 이상 동의가 필요하다.
구 관계자는 "올해부터 지원금이 주차 1면당 200만원, 단지당 최대 6000만원으로 늘어난 만큼 주민 주차 편의 증진 및 주차난 해소를 위해 대상 공동 주택의 적극 참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