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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비드 왕 화웨이 의장 "산업 디지털·지능형 확대 위해 새로운 생태계 구축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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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웨이 연례 행사 ‘화웨이 커넥트 2024’에서 기조 연설
새로운 개발자 툴 ‘캔8.0’ 공개…“두 달 걸리는 작업양 1주일에 해결”

데이비드 왕 화웨이 이사회 전무이사 겸 ICT 인프라 관리 이사회 의장이 화웨이 연례 행사 ‘화웨이 커넥트 2024’에서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사진=화웨이]
데이비드 왕 화웨이 이사회 전무이사 겸 ICT 인프라 관리 이사회 의장이 화웨이 연례 행사 ‘화웨이 커넥트 2024’에서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사진=화웨이]

[아이뉴스24 서효빈 기자] "강력한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서는 기술 혁신이, 더 많은 사람들이 디지털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서는 시나리오의 혁신이, 모두를 위한 밝은 미래를 만들기 위해서는 생태계 혁신이 필요하다."

데이비드 왕 화웨이 이사회 전무이사 겸 ICT 인프라 관리 이사회 의장이 지난 19일 중국 상하이에서 개막한 화웨이 연례 행사 ‘화웨이 커넥트 2024’에서 '산업 디지털화 및 인텔리전스 확대'를 주제로 한 기조연설에서 이 같이 말했다.

왕 의장은 "디지털 및 지능형 전환이 모든 산업에 걸쳐 가속화되고 있으며, 이는 모두에게 엄청난 기회를 창출하고 있다"며 "화웨이는 고객 및 파트너와 협력해 미래 보장형 인프라를 구축하고, 다양한 산업별 솔루션을 개발해 경제와 사회의 발전을 촉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행사에서 화웨이는 새로운 ‘캔 8.0’을 공개했다. ‘캔’은 어센드 생태계의 기반으로, 200개 이상의 새로운 기본 연산자, 80개의 융합 연산자, 통신 및 행렬 곱셈을 위한 100개의 API를 지원해 심층 최적화를 가능하게 한다. ‘캔 8.0’은 두 사람이 1개월 걸리는 작업의 양을 1.5명이 1주일이면 해결할 수 있도록 단축시켜준다.

또한 화웨이는 기업들이 AI 혁신을 가속화할 수 있도록 openMind 애플리케이션 지원 키트를 선보였다. 이 키트는 기업들이 자체 AI 커뮤니티를 빠르게 구축하고 생태계를 조성하는 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왕 의장은 "화웨이는 쿤펑 및 어센드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라며 "매년 10억 위안(한화 약 1886억 원)을 투자하고, 향후 3년 동안 1,500개 이상의 쿤펑, 어센드 기반의 애플리케이션 파트너를 개발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왕 의장은 “지능형 애플리케이션이 더 널리 채택됨에 따라 GDI에 대한 연구를 계속할 것이며, 이는 향후 글로벌 디지털화 및 인텔리전스 지수(Global Digitalization & Intelligence Index, GDII)로 발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2030년까지 1000만 명 이상의 디지털·지능형 전문가를 양성하고, 관련 생태계가 번영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라며 "화웨이는 산업계의 번영과 지속 가능한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효빈 기자(x40805@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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