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문영수 기자] 블리자드는 '디아블로4'의 6시즌 및 10월 8일 출시가 예정된 첫 확장팩 '증오의 그릇'에 적용될 다양한 변경 사항 및 새로운 기능들을 시험해 볼 수 있는 2.0 공개 테스트 서버(PTR)를 진행한다. 2.0 공개 테스트 서버는 디아블로4가 활성화된 PC 배틀넷 계정에서 오는 9월 5일부터 12일까지 운영된다.
디아블로4 개발팀은 30일 새벽 진행한 모닥불 대화 라이브스트림을 통해 콜린 파이너 수석 게임 디자이너, 에이슬린 홀 시스템 디자이너, 찰스 던 게임 디자이너, 지분 시두 전문 게임 디자이너가 이번 공개 테스트를 통해 경험할 수 있는 기능들에 대한 상세 내용을 직접 소개했다.
먼저 근본적인 레벨 업 조정부터 게임 전반에 걸쳐 캐릭터 진행에 대규모 업데이트가 적용된다. 정복자 포인트는 이제 영역과 캐릭터 레벨에 연동돼 같은 영역에 존재하는 모든 캐릭터가 정복자 포인트를 공유할 수 있게 된다.
또한 기존 세계 단계에서 도전 및 보상 수준을 조절할 수 있는 신규 난이도 시스템인 '통상 난이도'로 변경, 일반·어려움·전문가·참회자 네 단계로 나눠진다. 아울러 새로운 '고행 난이도'가 추가돼 각자 도전하는 위험 수준에 맞게 보상을 위한 더 많은 선택지가 주어진다.
플레이어의 피로도를 줄이고 문양 업그레이드의 속도를 조절할 수 있도록 정복자 문양 업그레이드 방식이 변경되며, 정복자 보드 및 아이템 품질 등급에도 개편을 가한다. 이 외에도 각 직업들에 새로운 기술들 및 직업별 신규 지속 효과가 추가된다.
이번 2.0 공개 테스트에서는 오는 10월 8일 출시 예정인 증오의 그릇 확장팩에 새롭게 추가되는 '룬어'를 미리 경험해 볼 수 있다. 룬어는 자신만의 능력을 생성해 캐릭터의 힘을 새로운 수준으로 높일 수 있는 방법으로, 테스트 기간 중 자르빈제트에 있는 '공개 테스트 서버 부스트' NPC와의 대화 선택지를 통해 45개의 모든 룬이 들어있는 보관함 2개를 획득하고 강력한 룬어를 직접 조합해 캐릭터의 성능을 확인해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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