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황태규 기자] 유진투자증권이 기업공개(IPO) 시장에서 존재감을 키우고 있다. IPO 인력 보강과 함께 '톱티어 주관사'에 도전하는 모습이다.

2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유진투자증권이 상장주선인으로 참여한 씨메스는 지난달 상장예비심사를 통과했다. 지난달 23일에는 앰틱스바이오가 상장 예비심사 청구서를 접수했다. 유진투자증권은 대신증권과 함께 앰틱스바이오의 상장을 주선하고 있다.
유진투자증권의 상장 주선 참여는 낯선 모습이다. 유진투자증권은 올해 상장한 씨피시스템을 제외하면 약 3년간 직상장 주선 실적이 없다. 씨피시스템은 유진스팩8호와의 스팩상장을 통해 코스닥 시장에 입성했다. 과거 주선 실적을 보더라도 2019년 마니커에프앤지를 제외하면 2021년 에스앤디 이전상장 외에 주선 실적이 전무하다고 할 수 있다.
유진투자증권의 변화는 지난해 6월 NH투자증권·삼성증권에서 IPO 업무를 담당했던 유장훈 상무를 영입하면서 시작됐다. 지난해 연말에는 IPO실을 단일팀 체제에서 IPO 1·2팀으로 확대·개편했다. 최근에는 과거 NH투자증권에서 유장훈 상무와 함께 했던 오승철 이사를 영입했다.
인력 영입과 함께 향후 특수효과 전문 기업 포스크리에이티브파티, 미용 성형 업체 에스테팜 상장 주선에도 나설 것으로 전해졌다.

유진투자증권 관계자는 "전담 부서 인력 충원과 팀 확장 등을 통해 톱티어 상장 주관사로 올라가려고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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