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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세종수목원, 수생식물 특별전 '수련에 미(美)치(治)다'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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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수련 품종 33종 전시…생물다양성의 가치 확산 위해 마련

[아이뉴스24 류한준 기자] 산림청 산하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이 국립세종수목원 사계절전시온실 앞 수련지에서 수생식물 특별전 '수련에 미(美)치(治)다'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오는 10월 31일까지 진행된다.

국립세종수목원은 생물다양성 가치 확산을 위해 이번 전시를 마련했다. 수목원 측은 "이번 전시는 세계 최대규모 수련 품종과 수생식물 재배 역사를 자랑하는 태국의 수생정원을 모티브로 기획됐다"고 설명했다.

이번 전시에서는 태국의 수련 육종가 노프차이 찬실파 박사와 아룬 코브케우가 육종한 품종 '완비사'(Nymphaea ’Wanvisa‘)를 비롯한 총 33종에 달하는 수련을 감상할 수 있다.

국립세종수목원 사계절전시온실 앞 수련지에서 볼 수 있는 노프차이 찬실파 박사(Dr.Nopchai chansilpa)의 수련 완비사(Nymphaea Wanvisa). [사진=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산림청]

국립세종수목원은 이번 전시에서 비단잉어 양식을 통해 화학비료 사용을 줄이고, 친환경 순환식 수련 재배법인 '아쿠아포닉스 농법'을 도입했다. 또한 잎 지름이 최대 3m까지 자라는 세상에서 가장 큰 잎을 가진 아마존 빅토리아수련(Victoria amazonica Sowerby)과 크루지아나 빅토리아수련(Victoria cruziana Orb.), 아마존 빅토리아수련 '드리머'를 전시한다.

신창호 국립세종수목원장은 "이번 전시를 통해 세계적인 수련 품종의 아름다움과 매력을 느끼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생물다양성 가치를 높일 수 있는 다양한 전시를 개최하겠다"고 말했다.

국립세종수목원 사계절전시온실 앞 수련지에서 볼 수 있는 크루지아나빅토리아수련(Victoria cruziana Orb.). [사진=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산림청]
/류한준 기자(hantaeng@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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