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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MM, 캘리포니아산 오렌지 운송점유율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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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전체 수입량의 33% 운송

[아이뉴스24 최란 기자] HMM은 미국 JOC '피어스 데이터' 기준 한국으로 수입되는 미국 캘리포니아산 오렌지를 가장 많이 운송한 선사로 집계됐다고 9일 밝혔다.

HMM의 리퍼 컨테이너가 캘리포니아산 오렌지를 운송하고 있다. [사진=HMM 제공]
HMM의 리퍼 컨테이너가 캘리포니아산 오렌지를 운송하고 있다. [사진=HMM 제공]

HMM은 올해 한국향 캘리포니아산 오렌지 중 총 2982TEU(시장점유율 33%)를 운송해 지난해(2380TEU, 25%)에 이어 2년 연속 1위를 기록했다. 

오렌지는 냉동·냉장이 가능한 '리퍼 컨테이너'로 운송되는 대표적인 고부가가치 화물이다. 태평양을 건너는 장기 운송 과정에서 신선도를 유지해야 하기 때문에 고도의 운송능력이 필수적이다. HMM은 전 세계 일부 선사만 운영하는 '울트라 프리저(영하 60도까지 냉동이 가능한 특수 컨테이너)' 컨테이너를 보유하고 있다.

또 HMM은 일부 리퍼 컨테이너에 사물인터넷(IoT) 장비를 부착하고 올해 6월부터 한국·미국·멕시코·칠레·페루 등 7개국 10개 지역을 대상으로 실시간 모니터링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HMM은 IoT 장비를 통해 화물의 실시간 위치 확인, 온도·습도·O2/CO2 농도 등의 정보를 화주에게 실시간 제공한다.

HMM 관계자는 "냉동·냉장 기술이 발달하면서 수입 과일 등 시장 확대가 예상된다"며 "리퍼 컨테이너 등을 활용한 고부가가치 화물 유치와 시장점유율 확대에 적극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최란 기자(ra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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