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류한준 기자] 산사태 대비에 총력을 기울인다. 산림청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 호우 특보와 예비특보가 발효된 상황에 맞춰 산사태 대비 긴급대책 회의를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산림청 소속기관, 소관 공공기관 등이 참여했다. 기관별 재난대비 현황, 대피체계 구축, 산사태 취약지역 등 위험지역에 대한 관리 상황 등을 다시 한번 점검했다.
산림청은 7~8월 본격적인 장마에 앞서 지방자치단체, 소방·경찰 등 유관기관과 사전협조 체계를 구축했다. 기상특보, 산사태예측정보 등을 고려해 위험시기에는 산림다중이용시설, 국가숲길, 임도 등을 사전에 선제적으로 통제해 인명피해를 최소화 할 계획이다.
남성현 산림청장은 "산사태정보시스템을 활용해 실시간으로 재난상황을 모니터링하고 대응태세를 수시로 점검해 국민안전을 확보해 나가겠다"며 "국민 여러분께서는 대피문자 등을 받으면 즉시 대피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남 청장은 이날 회의를 통해 "국민안전 확보가 가장 중요하다"며 "각 소속기관에서는 산림재난 대응태세를 수시로 점검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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