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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백두대간수목원 비대면 교육 참가자 모집…소외계층 위해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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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류한준 기자] "기후변화가 뭔지는 잘 모르지만 무서워요." 산림청 산하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은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이 오는 13일부터 10월 31일까지 전국 특수학교 중학생와 인구소멸지역 청소년 등을 대상으로 '기후변화가 뭔지는 잘 모르지만 무서워요'라는 제목의 비대면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이 국립생태원과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과 협력해 공동 개발한 프로그램이다. 기후변화가 생태계에 미치는 영향을 주제로 구성됐다.

주요 내용은 △기후변화와 탄소중립의 의미 이해 △기후변화가 산림생태계와 해양생태계에 미치는 영향이다. 또한 씨앗볼(ball), 팝업북 만들기 등 체험활동도 함께 진행된다.

비대면 교육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는 학생 모습. [사진=한국수목정관리원/산림청]
비대면 교육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는 학생 모습. [사진=한국수목정관리원/산림청]

프로그램 참가자 모집은 이날(2일)부터 12일까지다. 교육비는 무료다. 프로그램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국립백두대간수목원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창술 국립백두대간수목원장은 "이번 비대면 교육프로그램은 청소년들이 기후변화 위기와 탄소중립의 의미를 명확히 이해하고 기후변화가 산림생태계와 해양생태계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체계적으로 배울 수 있도록 기획됐다"고 소개했다.

한 원장은 또한 "이번 교육을 통해 청소년들이 기후변화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탄소중립을 실천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이 국립생태원,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과 협력해 공동 개발한 비대면 교육프로그램 기후변화가 뭔지는 잘 모르지만 무서워요 활동지. [사진=한국수목정관리원/산림청]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이 국립생태원,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과 협력해 공동 개발한 비대면 교육프로그램 기후변화가 뭔지는 잘 모르지만 무서워요 활동지. [사진=한국수목정관리원/산림청]

/류한준 기자(hantaeng@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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