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류한준 기자] "창립 이후 가장 큰 규모." 팝 스타 테일러 스위프트가 영국 여러 도시에 있는 푸드뱅크에 기부했다.
영국 일간지 '가디언'은 지난 26일(이하 한국시간) "스위프트는 18일 공연을 펼친 웨일스 카디프에 있는 카디프 푸드뱅크에 기부했다"며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라고 전했다.
스위프트는 유럽에서 '에라스 투어' 일정을 소화하고 있는데 지난주부터 영국 여러 도시를 거치며 공연을 펼쳤다. 가디언은 "스위프트가 얼마를 기부했는지는 밝히지 않았다"며 "그러나 푸드뱅크 창립 후 개인으로는 최고액"이라고 덧붙였다.
레이철 빅스 카디프 푸드뱅크 대표는 해당 매체와 인터뷰를 통해 "음식과 물품을 포함해 1200명에게 3일치를 제공할 수 있는 양"이라고 말했다. 스위프트의 기부는 앞서 더 있었다.
리버풀 공연 때도 통큰 기부에 나섰다. 리버풀에서 푸드뱅크를 운영하고 있는 세인트 앤드루스 커뮤니티 네트워크 측은 "스위프트 덕분에 단체 운영이 숨통이 트였다"고 밝혔다.
해당 단체도 스위프트가 기부한 금액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지만 "우리에게 필요한 품목 1년 치를 한 번에 해결한 셈"이라고 전했다.
스위프트는 영국 공연 일정을 마무리했고 오는 7월부터는 네덜란드를 시작으로 독일, 스위스, 오스트리아에서 '에라스 투어'를 재개한다. 8월에는 다시 영국으로 와 런던에서 팬들과 다시 만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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