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조정훈 기자] 인천광역시교육청은 5일 학교 관리자 550명을 대상으로 마약류 예방 교육 연수를 했다.
교육 연수는 최근 10대 마약 사범 증가 등 예방 교육 중요성이 커짐에 따라 청소년 마약 범죄 관련 실태 파악 및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시 교육청은 지난 4월 인천지방검찰청과 청소년 중독 예방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이날 소속 담당 검사가 수사 경험 등을 바탕으로 청소년 마약류 범죄 동향 및 예방 교육 등을 주제로 강의했다.
교육청은 마약 예방 교육 과정 편성·실태 점검, 중독 예방 교육 시범 학교 운영, 관리자 교육·담당 교사 역량 강화 연수, 약사와 함께하는 약물 오·남용 예방 교육 등을 추진하고 있다.
도성훈 교육감은 "청소년들은 주로 호기심과 다이어트, 또래 집단 권유 등으로 약물에 접근하기 쉽고 성인보다 빠른 속도로 중독될 수 있다"며 "학교에서 관심을 두고 유해 약물로부터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말했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