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안다솜 기자] 롯데건설은 시공하는 모든 주택공사 현장에 스마트 공사관리 시스템을 도입, 품질관리 향상에 나섰다고 6일 밝혔다.
이 시스템은 사용자 맞춤 서비스를 제공해 통합 현장 관리가 가능한 공사관리 시스템으로 실시간 공사작업 진행 현황을 공유할 수 있다. 아울러 주택공사 현장의 복잡한 공정관리가 세분화돼 공사가 진행 중인 세대별 옵션을 직관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롯데건설은 이번 시스템 도입으로 관리 프로세스 간소화, 공사현황 데이터화, 세대별 옵션 현황관리 간소화, 작업지시 관리 효율화와 발주처·파트너사 시공 현황 공유 등 편의성을 대폭 향상했다는 설명이다.
이 시스템은 롯데건설이 롯데정보통신, 채움솔루션과 개발했으며 기존 업무관리 ERP 시스템과 연동돼 시공현황 관리, 작업지시와 수행 여부 확인 등을 비대면으로 처리할 수 있다. 파트너사와도 실시간으로 시공 현황을 공유할 수 있도록 포탈 및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제공해 파트너사와 통합 소통 창구로 사용할 수 있다.
주영수 롯데건설 전략기획부문장 상무는 "이번 시스템은 최근의 화두인 건설현장 자동화를 위한 인공지능 데이터 확보에 매우 효율적인 도구로서 장점이 있다"며 "지난 15일부터 실제 현장에서 운영 중이므로 개선 사항을 반영해 효율적인 품질관리가 이뤄지도록 꾸준히 시스템을 업그레이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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