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조정훈 기자] 인천광역시가 시 산하 7개 공사·공단의 신년 주요 업무 보고 및 핵심 현안 사업 점검에 들어갔다.
올해 시정 목표는 시민 행복 체감 지수를 지속적으로 높일 수 있는 실질적인 정책 성과 달성에 방점이 찍혀있다.
이들 공사·공단은 300만 인천 시민의 일상 생활과 밀접한 업무 등을 직접 수행하고 있는 만큼 올 한해 추진 계획 및 성과 달성 여부가 벌써부터 관심이다.
19일 인천시에 따르면 공사·공단 업무 보고·현안 점검은 이날 인천교통공사를 시작으로 오는 24일 인천도시공사·인천시설공단, 26일 인천관광공사·인천테크노파크, 29일 인천환경공단·인천연구원 등 순으로 진행된다.
유정복 시장은 이날 시청 장미홀에서 첫 번째 점검 기관인 인천교통공사의 주요 업무 계획을 보고 받고 현안 사항 등을 점검했다.
교통공사는 올해 '지속 성장 사업 창출 및 성과 중심 책임 경영' 목표를 내세우며 각종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공언했다.
공사는 안전 총괄 컨트롤타워 역할 강화, 자체 혼잡도 관리시스템 구축, 자동 소화 장치 설치 등 사업장 중대 재해 위험 요인 원천 차단·절대 안전 패러다임 혁신 추진, 혼잡 시간대 2호선 전동차 중련 운행 실시 등을 밝혔다.
이어 차세대 도시 철도 결제 시스템(Tagless Gate) 확대 설치, 1호선 테마 역사 조성, 수유실 정비(10역), 화장실 리모델링(5역) 등 역사 편의 시설을 개량해 쾌적하고 편리한 이용 환경을 제공하겠다고 설명했다.
또 인천 2호선 전 구간 무인 열차 운행 시행, BRT 좌석 제 정착을 위한 전기 버스 증차(2대), 장애인 콜 택시 특장차 증차(40대) 등 미래 지향적 대중 교통 체계 본격 시동, 수요자 맞춤형 서비스 제공 등 시민이 체감하는 교통 환경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유 시장은 "무엇보다 시민의 안전과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양질의 교통 서비스 제공이 중요하다"며 "시와 교통공사의 유기적인 협조를 통해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리한 교통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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