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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산지원금 두 배'…안양시, 지난해 1월생부터 소급 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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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째 200만원, 둘째 400만원, 셋째부터 1000만원 분할 지급

경기 안양시청 전경. [사진=안양시]
경기 안양시청 전경. [사진=안양시]

[아이뉴스24 조정훈 기자] 경기 안양시가 두 배 인상된 출산 지원금을 지난해 1월1일 이후 출생아부터 소급 적용·지급한다.

2일 시에 따르면 최근 출산 지원에 관한 조례가 개정되면서 지난해 출생아 모두에게 출산지원금을 인상 지급한다.

금액은 첫째 200만원, 둘째 400만원, 셋째부터 1000만원이다. 첫째·둘째는 2회, 셋째 이상은 4회 분할 지급한다.

지난해 출생한 소급 적용 대상자는 별도 신청 없이 기존 지급된 출산지원금 외 다음 달부터 소급 적용 된 금액을 추가로 받는다.

시는 지난해 총 3117명에게 42억6000만원의 출산지원금을 지급했다. 임신 축하금, 임신·출산 진료비, 첫만남 이용권, 산모·신생아 건강 관리사 지원 사업 등도 추진 중이다.

시는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안양시' 중장기 로드맵을 바탕으로 오는 2040년까지 인구수 58만명 달성이 목표다.

최대호 시장은 "보다 세밀한 양육 환경 지원을 통해 산모의 건강과 아이의 미래까지 책임지는 안양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안양=조정훈 기자(jjhjip@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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