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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관 청문회] "학폭 아들, '인생의 교훈'으로 생각해…정상적인 생활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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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 반성 후 軍 사병으로 복무…부모 키우는 입장서 양해해달라"

[아이뉴스24 안세준,박소희 기자] 이동관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가 자신의 아들을 둘러싼 학교폭력 논란에 대해 "(아들이) 인생의 큰 교훈으로 생각하고 있고, 현재는 정상적인 생활을 하고 있다"며 근황을 밝혔다.

이동관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가 1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목을 축이고 있다. [사진=곽영래 기자]
이동관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가 1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목을 축이고 있다. [사진=곽영래 기자]

18일 국회 본관에서 열린 방통위원장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이 후보자는 아들 학폭 논란과 관련해 "저희가 가장 우선해야 할 건 무엇이냐. 피해자 아니냐"며 "피해자가 자신을 학폭 피해자로 규정하지 말아달라고 이야기했는데 압박을 계속하는 게 논리적 이해가 가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이 후보자는 그러면서 고(故) 박원순 전 서울시장 사례를 거론했다. 그는 "과거 박원순 시장으로부터 성폭력 피해를 당했다고 폭로했던 분을 '피해호소인'으로 규정하지 않았느냐"며 "그런데 학폭 피해자로 규정하는 논리적인 모순을 어떻게 이해해야 할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학폭 논란이 불거진 아들에 대해서는 정상적으로 생활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이 후보자는 "저희 아이도 인생의 큰 교훈으로 생각하고 깊이 반성하고 군대도 사병으로 갔다 와서 정상적인 생활을 하고 있다"며 "부모를 키우는 입장에서 널리 양해해주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안세준 기자(nocount-jun@inews24.com),박소희 기자(cowhe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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