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상거래업체인 아마존이 16일(현지 시간) 창립 10주년 기념식을 가졌다. 특히 아마존의 이날 창립 기념식에는 밥 딜런과 노라 존스가 조인트 콘서트가 개최돼 눈길을 끌었다고 로이터통신이 전했다.
아마존 본사가 있는 시애틀에서 개최된 밥 딜런과 노라 존스의 콘서트에는 2천500명 이상의 종업원이 참여했다. 이 콘서트는 또 웹으로도 중계됐다.
'컴 어웨이 위드 미(Come Away With Me)'로 2002년 데뷔한 노라 존스는 2003년 그래미상 8개부문을 석권하면서 최고 인기스타로 떠오른 인물. 아마존 측은 "이번 공연이 노라 존스가 올해 개최하는 첫 번째이자 유일한 공연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밥 딜런은 1960년대와 1970년대 저항 음악의 기수로 많은 젊은이들의 사랑을 받았던 가수이다. 특히 '바람만이 아는 대답(Blowin' in the wind)' 등 많은 그의 곡들은 1970년대 한국의 젊은이들 사이에서도 큰 인기를 누린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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