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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美연준 추가금리 인상 기조 확인…약보합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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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도 하락…기관·외인 '팔자'

[아이뉴스24 김지영 기자] 코스피 지수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을 우려하며 약보합 출발했다.

6일 오전 9시 10분 기준 코스피는 전일 대비 15.23포인트(0.59%) 내린 2563.77에 거래되고 있다.

6일 코스피가 전 거래일 대비 0.59% 하락했다.
6일 코스피가 전 거래일 대비 0.59% 하락했다.

기관이 1천441억원, 외국인이 799억원을 팔아치우고 있으며 개인은 1천543억원을 사들이고 있다.

시총 상위 종목 중 기아, LG에너지솔루션, 네이버, 현대차가 강세며 이 외의 종목은 모두 약세다.

업종별로는 보험업, 운수장비, 증권업만 상승하고 있으며 나머지 업종은 하락 중이다.

지난 5일(현지시간)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일 대비 129.83포인트(0.38%) 감소한 3만4288.64에 거래됐다. 대형주 중심의 S&P500 지수는 전일 대비 8.77포인트(0.20%) 하락한 4446.82,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25.12포인트(0.18%) 밀린 1만3791.65에 장을 마감했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연준은 FOMC 의사록을 통해 여전히 추가적인 금리인상 기조를 재확인했고, 연말 이후 경기 침체 가능성을 언급한 점은 부담"이라며 "우리 경제의 수출의존도가 높아 미국 등 글로벌 경기가 위축될 경우 실적 둔화가 지속될 수 있다"고 우려했다.

이날 코스닥도 전일 대비 5.80포인트(0.65%) 후퇴한 885.38에 거래되고 있다.

기관이 602억원, 외국인이 599억원을 순매도 중이며 개인은 1천146억원을 순매수 중이다.

시총 상위 종목 중 클래시스, 더블유씨피, 에스엠 등이 오름세며 알테오젠, 리노공업, 솔브레인 등은 내림세다.

업종별로는 운송·부품, 기타제조, 금융 등이 상승하고 있으며 음식료담배, 컴퓨터서비스, 기타서비스 등이 하락하고 있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6.40원(0.49%) 오른 1천305.00원에 거래 중이다.

/김지영 기자(jy1008@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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