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트소프트, '태진아 AI 휴먼' 스마트경로당 만든다

[아이뉴스24 박진영 기자] 이스트소프트가 태진아의 인공지능(AI) 휴먼을 활용한 스마트경로당을 만든다.

이스트소프트는 AI휴먼을 활용해 김해시에 스마트경로당을 구축하는 '스마트빌리지 보급·확산사업'을 수주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를 위해 이스트소프트는 최근 확보한 가수 태진아의 IP를 적극 활용하기로 했다. 고령층이 선호하는 가수 태진아의 AI 휴먼으로 고령층에게 최적화된 서비스 이용 환경을 제공하겠다는 것이다.

태진아의 AI 휴먼을 활용해 노래교실, 인지활동 등 고령층의 교육·여가 활동을 위한 콘텐츠를 스마트 TV를 통해 제공한다.

향후에는 챗GPT와 연동한 AI 휴먼 태진아로 쌍방향 의사소통이 가능한 환경을 구축해 이용자의 나이 및 건강상태에 따라 적합한 난이도로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다양한 위급 상황에서도 대응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자체 IP로 제작한 AI 휴먼을 키오스크에 탑재해 고령층의 다양한 헬스케어 기기 이용도 도울 예정이다.

정상원 이스트소프트 대표는 "시니어케어 산업은 기술을 통해 양질의 서비스화가 필요한 영역"이라며 "AI 휴먼은 정서적 요소까지 더해 기존과 차원이 다른 서비스를 구현해 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