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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크바이리·김정호 제몫 삼성화재, KB손보 봄배구 희망 꺼뜨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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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류한준 기자] 남자프로배구 삼성화재가 KB손해보험의 실날 같이 남아있던 봄 배구 진출 가능성을 사라지게 했다. 삼성화재는 7일 의정부체육관에서 열린 2022-23시즌 도드람 V리그 KB손해보험과 원정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0(25-21 25-20 25-21)으로 이겼다.

삼성화재는 이날 승리로 5연패 사슬을 끊고 마침내 시즌 10승 고지에 올랐다. 10승 23패(승점32)가 됐다. 최하위(7위)에 머물렀으나 6위 KB손해보험(13승 19패 승점37)와 격차를 좁혔다.

남은 3경기에서 두팀 순위가 바뀔 가능성도 아직 있다. 삼성화재는 이크바이리(리비아)가 두팀 합쳐 최다인 25점에 공격성공률 58.8%를 기록, 주포로 임무를 다했다.

삼성화재는 7일 열린 KB손해보험과 원정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0으로 이겨 최근 5연패에서 벗어났다. 이날 경기 도중 타임아웃에 김상우 감독과 선수들이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사진=한국배구연맹(KOVO)]
삼성화재는 7일 열린 KB손해보험과 원정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0으로 이겨 최근 5연패에서 벗어났다. 이날 경기 도중 타임아웃에 김상우 감독과 선수들이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사진=한국배구연맹(KOVO)]

김정호도 서브 에이스 3개를 포함해 13점을, 신장호는 가로막기 두 차례를 포함해 10점으로 뒤를 잘 받쳤다. KB손해보험 입장에선 10점, 공격성공률 36.3%를 기록한 비예나(스페인) 부진이 아쉬웠다.

황경민이 13점, 한성정이 8점, 한국민이 7점으로 분전했으나 삼성화재 기세를 꺾지 못했다.

이크바이리를 앞세운 삼성화재는 1, 2세트를 연달아 따내며 승리 가능성을 한껏 끌어올렸다. 1세트에서는 신장호, 2세트에서는 김정호가 이크바이리와 함께 쌍포 노릇을 톡톡히했다.

비예나가 힘을 쓰지 못한 KB손해보험은 화력대결에서 상대에 밀렸다. 승부처는 3세트 후반이 됐다.

끌려가던 KB손해보험은 미들 블로커 김홍정의 속공과 비예나의 오픈 공격으로 21-21로 균형을 맞췄다. 그러나 삼성화재는 상대 범실로 22-21로 다시 앞섰고 다음 랠리에서 김정호가 결정적인 서브 득점을 내 23-21로 치고 나갔다.

승리를 위한 마지막 두 점은 이크바이리가 책임졌다. 그는 두 차례 오픈 공격을 연달아 성공했고 삼성화재는 오랜만에 귀중한 승수 하나와 승점3을 손에 넣었다.

삼성화재는 7일 열린 KB손해보험과 원정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0으로 이겨 최근 5연패에서 벗어났다. 이날 경기 도중 타임아웃에 김상우 감독과 선수들이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사진=한국배구연맹(KOVO)]
삼성화재는 7일 열린 KB손해보험과 원정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0으로 이겨 최근 5연패에서 벗어났다. 이날 경기 도중 타임아웃에 김상우 감독과 선수들이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사진=한국배구연맹(KOVO)]

/류한준 기자(hantaeng@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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