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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R 마친 후인정 KB손해보험 감독 "1승더 못올린 게 아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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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류한준 기자] 남자프로배구 KB손해보험이 소속팀의 5라운드 마지막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 KB손해보험은 23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2022-23시즌 도드람 V리그 삼성화재와 원정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1로 이겼다.

1세트를 먼저 내주고 끌려갔으나 2~4세트를 내리 따내며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주포' 비예나(스페인)가 27점, 황경민이 블로킹 6개를 포함해 15점으로 제몫을 다하며 역전승 주역이 됐다.

후인정 KB손해보험 감독은 이날 경기를 마친 뒤 현장을 찾은 취재진과 가진 공식 인터뷰에서 "1세트를 불안하게 출발했다. 리시브 라인이 흐트러지다 보니 경기를 어렵게 풀어갔다"면서 "세트 시작때 오더를 잘못 낸 게 세트를 내준 원인이 된 것 같다"고 말했다.

후인정 KB손해보험 감독이 23일 열린 삼성화재와 원정 경기 도중 코트를 바라보며 생각에 잠겨있다. [사진=한국배구연맹(KOVO)]
후인정 KB손해보험 감독이 23일 열린 삼성화재와 원정 경기 도중 코트를 바라보며 생각에 잠겨있다. [사진=한국배구연맹(KOVO)]

후 감독은 "2세트부터는 제대로 잘 풀어갔다"고 얘기했다. 그는 세터 황택의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후 감독은 앞서 2연패를 당하는 동안 황택의 플레이에 대해 쓴소리를 했다.

그러나 이날은 달랐다. 후 감독은 "(황)택의는 이번은 경기 운영은 잘했다"고 말했다. 그러나 "조금 아쉬운 부분은 여전히 있다"면서 "중요한 상황에서 좀 더 정확한 세트 플레이가 나왔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범실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김상우 삼성화재 감독은 경기 후 "이렇게 많은 범실이 나오면 안되는데 우리가 못했기 때문에 진 경기"라고 했다. 그런데 KB손해보험이 범실에서 31-28로 삼성화재 보다 많았다.

KB손해보험 세터 황택의가 23일 열린 삼성화재와 원정 경기 도중 팀 동료 선수에게 패스(토스)를 보내고 있다. [사진=한국배구연맹(KOVO)]
KB손해보험 세터 황택의가 23일 열린 삼성화재와 원정 경기 도중 팀 동료 선수에게 패스(토스)를 보내고 있다. [사진=한국배구연맹(KOVO)]

후 감독은 "서브 범실이 많이 나온 편"이라고 말했다. KB손해보험은 31범실 중 21개가 서브에서 나왔다. 후 감독은 "선수들에게는 강한 서브 주문했기 때문에 괜찮다. 삼성화재를 상대하기 위해선 강 서브로 리시브 라인을 흔들어야한다"고 설명했다.

후 감독은 5라운드도 되돌아봤다. 그는 "아쉬운 생각이 든다. 4승 2패로 마쳤는데 1승은 더할 수 있었다"며 "6라운드가 남아있고 팀이 전승을 거둘 경우 플레이오프 또는 준플레이오프행 가능성이 있다. 역시나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KB손해보험은 이달 마지막 날인 28일 의정부체육관에서 우리카드를 상대로 팀의 6라운드 일정을 시작한다.

KB손해보험 선수들이 23일 열린 삼성화재와 원정 경기에서 공격 성공 후 환호하고 있다. [사진=한국배구연맹(KOVO)]
KB손해보험 선수들이 23일 열린 삼성화재와 원정 경기에서 공격 성공 후 환호하고 있다. [사진=한국배구연맹(KOVO)]

/대전=류한준 기자(hantaeng@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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