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류한준 기자] 대한체육회(이하 체육회)가 22일 서울시 송파구 오륜동에 있는 서울 올림픽파크텔에서 제104회 전국동계체육대회(이하 동계체전) 종합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번 동계체전은 서울, 경기, 강원, 경북, 울산 등 전국 5개 시·도에서 분산 개최됐고 공식 개·폐회식 없이 진행됐다.
체육회는 이에 따라 별도로 시상식을 마련했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종합시상, 최우수선수(MVP)상 그리고 특별시상으로 꿈나무상을 시상했다.
종합시상에는 1위 경기도, 2위 서울시, 3위 강원도가 수상했다.
MVP에는 한국 여자 스피드스케이팅 '간판 스타'로 자리잡은 김민선(의정부시청)이 선정됐다.
김민선은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주최 2023 세계종목별 스피드스케이팅 선수권 대회 참가로 이날 자리에 참석하지 못했고 소속사인 넥스트크리에이티브에서 대리 수상했다. 체육회는 13세이하부 유망주 선수들의 사기 진작을 위해 최연소 메달리스트와 최연소 다관왕선수, 3관왕, 4관왕 선수들에게 꿈나무상을 시상했다.
꿈나무상에는 빙상 피겨종목에서 금메달을 따내 동계체전 최연소 메달리스트에 오른 김희원(8세, 전북스포츠클럽)과 스키알파인에서 슈퍼대회전, 대회전, 복합, 회전에서 4관왕을 차지해 최연소 다관왕(4관왕)에 오른 신혜오(13세, 어곡초) 등이 수상했다.
체육회는 "앞으로도 꿈나무상 등 다양한 시상을 통해 동계체전에 참가하는 선수들의 사기를 진작하고 꿈을 독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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