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조정훈 기자] 경기 시흥시는 국토교통부가 주관한 '주거취약계층 주거상향 지원사업' 기초관리형 공모에 최종 선정돼 지난해에 이어 사업을 이어간다고 6일 밝혔다.
이 사업은 고시원·비닐하우스·반지하 등 비주택 거주 가구를 발굴·상담해 공공임대주택으로 이주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시는 올해 국도비 보조금 2억원을 투입해 비주택 거주 140가구의 주거 상향 이주를 목표로 사업을 추진한다.
지난해에는 대상자 165가구가 한국토지주택공사(LH) 공공임대주택 입주 대상자로 추천 돼 이 중 79가구가 공공임대주택으로 상향 이주 완료했다. 나머지는 현재 주택 물색 및 입주 대기 상태다.
대상은 비 주택에서 3개월 이상 거주한 가구 중 전년도 도시근로자 월 평균 소득 50% 이하 및 영구임대주택 입주 대상자 자산 기준(2억4천200만원 이하)을 충족해야 한다. 거주지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상시 신청할 수 있다.
양민호 시 주택과장은 "주거 상향 이전을 적극 지원하는 등 주거 취약계층의 주거권 보장과 주거 수준 향상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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